광고계의 ‘거두’ 청주대 정상수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제1회 서울국제공공광고제... ‘지구는 하나, 우리도 하나’라는 주제
   
뉴스 | 입력: 2019-10-0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청주대 정상수 교수

 

우리나라 광고산업계의 거두로 평가받고 있는 청주대 정상수 교수(미디어콘텐츠학부)가 제1회 서울국제공공광고제(IPAF Seoul: The 1st Seoul International Public Service AD Festival)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광고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디아, 이란, 우크라이나, 중국에서 광고, 영화, 음악, 배우,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문화창작재단이 주최하고 서울국제공공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광고제는 공공선(公共善)’에 가치를 둔 세계 유일의 공공광고제이며, 환경, 기후, 생태, 테러, 성차별, 인종, 민족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평화와 인류번영을 위한 전 지구적 페스티벌로, 심의와 검열없이 세계시민 모두가 참여해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한다.

 

첫 광고제 슬로건은 지구는 하나, 우리도 하나(Earth Is One, We Are The One)’이다.

 

국내·외 심사위원의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89점에는 총 상금 644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광고제는 이달 30일 서울 홍대 입구의 KT&G 상상마당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4일간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정교수는 1980년대부터 국내 제작 광고를 해외에 최초로 수출해 국내 광고영상 발전에 기여했고, 이후 글로벌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한국에서 제작해 외국에 수출하는 등 한국 광고의 국제화에 앞장서왔다.

 

또 지난 10년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다수의 국제광고제(뉴욕페스티벌, AME, IBA ) 심사위원을 역임해 왔다.

 

정상수 교수는 첫 대회이지만 외국에서 훌륭한 작품이 많이 들어왔다한국의 출품작 아이디어와 다양한 나라의 아이디어를 비교해 서로 배우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