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SK하이닉스 TVC, 세계적인 첨단 반도체 청주편’ 영상의 한 장면./유튜브 캡쳐
세계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로 찍은 ‘직지심체요절’의 고장 청주에서 세계 최초의 반도체를 만든 과정을 600년의 시차를 두고 조명한 유튜브 동영상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 1일 공개한 ‘SK하이닉스 TVC, 세계적인 첨단 반도체 청주편’이 4일 오후 4시 36분 현재 305만여명이 본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아요?
600년 전 직지에서 오늘의 반도체로 청주의 깊은 인연을 확인해보세요.“
이런 부제가 달린 1분 37초짜리 영상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7년 72단 3D낸드플래시 개발, 2018년 96단 4D낸드플래시, 2019년 128단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한 과정과 1377년 청주 흥덕사지에서 금속활자를 개발한 과정등을 코믹하게 엮은 작품이다.
특히 이 영상에는 청주 명암지, 청주 가로수길, 흥덕사지세트 등이 배경으로 나와 친밀함을 더하고 있다.
이 영상에는 2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역시 이번에도 재밌다”면서 “청주는 직지와 반도체다. 청주사람인데 괜히 뿌듯”이라고 썼다.
한편, ‘직지’의 창조정신과 개척정신으로 새 루트를 개척하다가 10년만에 돌아온 고 민준영·박종성 직지원정대원에 대한 추모콘서트 ‘직지의 별’이 오는 11월 5일 저녁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부 회상, 2부 위로, 3부 작별로 구성된 이번 ‘직지의 별’ 콘서트는 한국무용가 유연희씨, 국악인 장수민씨, 오보에 김상웅씨를 비롯해 오버컴브롬(조동욱·이상권)과 유익종, 조덕배, 이동원, 사랑과 평화가 출연해 아름다운 작별의 시간을 장식하게 된다. 공연예매 및 문의(인터파크, 공연세상, 소셜미디어태희 043-219-1179/VIP석 4만9500원, R석 2만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