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전투기 청주기지 배치 반대 1인시위가 시작됐다

청원 주민대책위원회 만들어져
   
포토 | 입력: 2019-08-0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F-35A 전투기의 청주기지 배치를 반대하는 1인시위 모습./통일뉴스 캡쳐
F-35A 전투기의 청주기지 배치를 반대하는 1인시위 모습./통일뉴스 캡쳐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따라 청주 공군기지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F-35A 전투기의 청주기지 배치를 반대하는 1인 시위가 시작됐다. 

 

통일뉴스는 지난 5일 청주 청원(오창)주민대책위가 적대행위의 핵심문제인 F-35A 도입을 저지하고, 4.27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분야합의를 지켜 평화의 불씨를 다시 살려내길 바라는 1인 시위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F-35A 도입반대 충북 청원주민대책위이 모씨는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자칫 일촉즉발의 전쟁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는 킬체인 핵심전략 F-35A 스텔스 모기지가 위치한 충북 청주(오창)에서 전쟁반대, F-35A 도입 반대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청주기지에 도착하는 F-35A 전투기./뉴시스
지난 3월 청주기지에 도착하고 있는 F-35A 전투기./뉴시스

 

이에앞서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은 지난 2KBS청주 라디오 이해수의 시사투데이에 출연해 청주가 분쟁지역의 표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쏘는 것은)세력균형이 북한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상황에서 방사포와 재래식 미사일로 제압능력을 갖추겠다는 일관된 메시지라면서 그것의 첫 번째 표적이 청주(공군기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제 청주기지는 중원의 전략기지로 급격히 부각하고 있다면서 분쟁의 문제, 전쟁의 문제에 대해 주의를 각별하게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