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교수는 보수대통합의 리더가 될 것인가

잇따른 보수대통합 행보 ‘눈길’
   
포토 | 입력: 2019-08-0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HCN충북방송 '리얼토크 한판'에 출연한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HCN유튜브 캡쳐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의 보수대통합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다. 보수세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내세울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느냐를 두고 신 교수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신 교수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보수(保守)를 보수(補修)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위한 한여름 밤 보수 비전 축제에 진행을 맡았다신 교수는 플랫폼 자유와 공화의 상임운영위원장 및 보수의 새길 ABC’ 이사로서 이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또 신 교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KBS 수신거부 챌린지'의 후속 주자로 지목받은뒤 다음 주자로 자유한국당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정원석 강남을 당협위원장 및 바른미래당 김중로 국회의원,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을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이처럼 신 교수가 행사와 SNS챌린지를 통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그가 요즘들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전환보수 대개혁’, ‘대통합 운동이 야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도 외연 확장과 보수 대통합론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신 교수는 대개혁과 대통합의 의미를 담아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및 시민사회단체 소속의 분들을 고루 지목하게 됐다면서 보수의 지나온 길을 반성하고 혁신해 대전환의 기틀을 다지고, 보수 대통합과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내는 기폭제를 만들고자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