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 청주폴리텍 교수가 5642m 정상에 섰다

[청주굿뉴스] 유럽 최고봉 엘브러즈 서봉 3차 시도 끝 성공
   
포토 | 입력: 2019-08-0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엘브러즈 서봉 등반에 성공한 김상용 청주폴리텍교수./김상용 교수 제공


김상용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교수(반도체시스템과)가 아마추어 산악인으로는 쉽지 않은 유럽 최고봉인 엘브러즈 서봉(5642m) 정상에 올랐다.

 

김 교수는 1일 새벽 3(현지시각) 5100m에서 정상도전에 나서 해발 5642m인 엘브러즈 정상등극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김교수는 지난 달 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정상공격을 준비했으나 이틀연속 강풍과 심한 눈보라로 미뤘었다.

 

러시아 땅에 있는 엘브러즈는 유럽 코카서스 산맥에 있는 봉우리로 유럽전체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지난 26일 러시아로 출국직전의 김상용교수./김상용교수 페이스북 캡쳐
지난 26일 러시아로 출국직전의 김상용교수./김상용교수 페이스북 캡쳐


보통 엘브러즈를 등반은 케이블과 스키용리프트로 해발 3750m까지 간뒤 다시 4800m까지 고소적응등반을 한다. 이후 정상공격에 나서게 되지만 충분한 고소적응이 되지 않으면 일반인들이 정상에 오르기 쉽지 않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