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홈페이지 캡쳐
충북 음성군의 지역내총생산 규모가 충주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충북경제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충북의 지역내총생산액 가운데 음성군은 6조 6000억원으로 충북전체의 11.7%를 차지했다.
이는 6조 1000억원으로 10.7%인 충주시보다 많은 것이며, 진천군(5조6000억원)보다는 1조원 정도 더 많은 것이다.
물론 지역내총생산액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청주시로 전체의 49.8%인 2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2018년 4월 기준 충북지역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급여액은 304만원으로 전국평균 326만원보다 무려 22만원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측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가계에 분배되는 소득 비중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