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열린 충청광역연합의회 임시회에서 충청광역연합 초대 연합장에 당선된 김영환 충북지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미디어 태희]
김영환 충북지사와 노금식 충북도의원이 초대 충청광역연합 연합장과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 각각 선출됐습니다.
17일 세종에서 열린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임시회에서 김 지사는 초대 연합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충청광역연합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이며, 18일 출범합니다.
충청광역연합은 시‧도로부터 이관받은 초광역 도로망‧철도망 구축, 초광역 발전 선도사업 육성, 초광역 관광체계 구축, 초광역 자연생태계 보전 등 20개 사무와 국가로부터 이관받은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운영 사무를 관장합니다.
충청광역연합은 4개 시‧도 소속 공무원 60명으로 구성되며 연합사무처는 1처 3과 11팀(41명), 연합의회 사무처는 1담당관 3전문위원 2팀(19명)으로 구성됩니다.
김영환 초대 충청광역연합장은 “전국 최초로 출범하는 충청광역연합은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충청이 하나로 통합하여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고, 중부내륙축으로 발전축을 전환하여 국토의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노금식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또한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는 노금식 충북도의원(음성2)이 당선됐습니다.
부의장으로는 유인호 세종시의원과 김응규 충남도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노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충청권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모범적인 광역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