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4일 새벽 1시쯤 진천군청에서 비상계엄선포에 대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있다./송기섭 군수 페이스북
[미디어 태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 송기섭 진천군수가 즉각적인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송 군수는 4일 새벽 2시 35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송 군수는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 원칙과 헌법적 질서를 훼손하는 것으로서 국회에서도 이미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상황으로 즉각적인 계엄해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군수는 또 “저는 이 시간부터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일상에서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군수로서 가능한 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군수는 “무엇보다도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원칙에 입각한 흔들림 없는 군정으로 현명하고 침착하게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음은 송 군수의 페이스북 글 전문입니다.
송기섭 군수 페이스북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간밤에 대한민국은 커다란 국가적 혼란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 원칙과 헌법적 질서를 훼손하는 것으로서 국회에서도 이미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상황으로 즉각적인 계엄해제를 촉구합니다.
저는 이 시간부터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일상에서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군수로서 가능한 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원칙에 입각한 흔들림 없는 군정으로 현명하고 침착하게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4. 12. 4. 새벽 집무실에서
진천군수 송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