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김종대·유행열·신용한)이 네이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 분석결과, 흥덕·서원구 데이터 ‘활발’
   
포토 | 입력: 2019-07-1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내년 총선을 불과 9개월 앞둔 상황에서 누가 온라인·모바일 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을까. 

 

소셜미디어 태희가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청주지역 각 지역구 출마예상자들의 최근 3개월간 상대적 검색량을 검색한 결과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활동상이 드러났다.

 

'태희'는 각 출마예상자들을 검색어로 입력한뒤 최근 3개월간 모바일과 PC의 검색량을 분석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이 제시한 해당 그래프는 네이버에서 해당 검색어가 검색 및 클릭된 횟수를 일별·주별·월별 각각 합산해 조회기간 내 최대 검색량을 100으로 표현해 상대적인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비교 대상에 따라 검색량 비교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 상당구 김종대 우위 점해 

 

청주 상당구 각 정당 지역위원장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량 분석결과. /네이버 데이터랩 자료 

  

상당구의 각 정당 지역구 위원장만을 비교했을 경우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이 지난 5월초 이후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은 5월 초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검색량을 기록중이며정정순 민주당 상당지역위원장은 상대적으로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

 

          청주 상당구 민주당 출마예상자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량 분석결과. /네이버 데이터랩 자료 

 

 

민주당만 비교해볼 경우 정정순 지역위원장이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했으나 6월 들어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이 검색량 1위를 하는 경우가 수차례 발생한 이후 정 위원장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장선배 도의회의장은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청주 상당구 자유한국당 출마예상자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량 분석결과/네이버 데이터랩 자료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정우택 의원의 검색량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보다 월등히 많았지만지난 5월 30일 이후 윤 전 고검장의 검색량이 많아지면서 양자간  접전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 청원구 김수민 의원 비교적 우위


청원구 출마예상자 비교분석
  청주 청원구 출마예상자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량 분석결과/네이버 데이터랩 자료 

 

청원구의 경우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의 검색량이 다른 출마예상자들에 비해 많았다김 의원 지난 4월 23일 100으로 정점을 찍은뒤 이후에도 꾸준히 변재일 의원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보다 많은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변재일 민주당 의원 등 다른 출마예상자들의 네이버 데이터랩상 활동은 잠잠한 수준이다.

 

 

■ 흥덕구신용한 다크호스’ 떠올라

 

흥덕구 출마예상자 네이버 검색어 비교분석
흥덕구 출마예상자 네이버 검색어 비교분석/네이버 데이터랩 자료 

 

 

흥덕구에서는 도종환 현 국회의원의 검색량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도 의원과 신 교수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위그룹에는 자유한국당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의장과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포함돼 있다이 정무부지사의 경우 김양희 전 의장보다 검색량이 적게 분포돼 있다.

 

 

■ 서원구 유행열 상임부회장 그래프 '주목'

 

서원구 출마예상자 네이버 검색어 데이터 비교분석
서원구 출마예상자 네이버 검색어 데이터 비교분석/네이버 데이터랩 자료 

 



서원구의 경우 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의 검색량이 다른 출마예상자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행열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상임부회장의 검색량이 꾸준하게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오 의원과 근접한 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 상임부회장이 그동안 지역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결과로 보이며차기 총선 출마가능성을 높이는 데이터로 여겨지고 있다.

 

검색량 하위 그룹에는 이광희 전 도의원과 최현호 자유한국당 서원구당협위원장박영호 서울시의회의장 정책보좌관이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