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충주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정기영 후보로 단일화를 이룬 맹정섭 당시 무소속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뉴시스충주지역에서 내년 총선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인가.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소속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맹정섭 성균관대 초빙교수를 충주지역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맹 신임 지역위원장은 한창희 전 충주시장과 권리당원 선거를 거쳐 선출됐다.
이로써 민주당 충주지역구는 지난 해 2월 우건도 전 지역위원장이 6.13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에 출마하면서 사퇴한 이후 1개 4개월만에 위원장을 맞게 됐다.
맹 지역위원장은 중원발전소연구소장, 정치개혁 국민참여 정치포럼 공동대표, 중원발전연대협의회장 등을 지냈으며 최근 종편TV 뉴스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 등 인지도를 높여왔다.
자유한국당 이종배(가운데) 의원이 지난 4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관련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반면, 현역 국회의원인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의 처지는 다소 곤란해졌다.
이 의원은 지난 달 27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의원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은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 수사대상자다.
그런데 최근 이 의원이 경찰에 자신을 포함한 사건의 수사진행상황과 향후 수사계획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해 비난을 사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종배 의원은 수사 계획과 함께 수사 담당자의 이름·연락처, 조사 대상자 명단을 추가로 요구했다”면서 “58명에 달하는 한국당 의원들이 고발된 상황에서 경찰청을 관할하는 행정안전위 소속 의원 등이 경찰에 수사 상황과 계획, 수사관 신상 자료까지 요구한 것은 명백한 수사 외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사설에서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정의당으로부터 고발당했고, 그 역시 채이배 의원 감금사건에 연루되어 있어 기소돼 재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측은 "소환통지서가 언제 오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한 것이지 경찰에 대한 압박용은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충청투데이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