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이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됐다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오창호수공원에도
   
포토 | 입력: 2019-07-0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오창호수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청주시 제공
오창호수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미세먼지 정보 신호등을 5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올해 5000만 원을 투입해 유동인구가 많은 무심천변(롤러스케이트장), 문암생태공원, 원흥이생태공원, 오창호수공원, 우암어린이회관 등 5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충청북도 최초로 시청, 성안길, 시외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그날의 미세먼지 상황을 알 수 있는 신호등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기오염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값을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로 표시하고 수치도 보여줘 누구나 손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2000만 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해 도시 외곽지역에도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은 인터넷이나 앱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신속한 미세먼지 경보체계를 구축해 시민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