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공원 지키기 촛불이 더 커지고 있다

내일 장전공원서 열려..범시민 촛불집회 확대조짐
   
포토 | 입력: 2019-06-2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아파트 건설 대신 구룡공원을 보존하기 위한 시민들의 촛불이 점점 커지고 있다.

 

5회 구룡산촛불문화제가 21일 오후 630분부터 2시간 동안 장전공원(성화초 정문앞)에서 열린다.

 

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촛불문화제는 150인분의 국수나누기, 청주시장에게 의견 말하기문화공연샌드아트 공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촛불집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촛불문화제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상가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운천동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연대발언을 할 예정이어서 청주시의 개발정책에 대한 범시민 촛불집회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CJB 대주주인 두진건설이 구룡근린공원 민간개발 사업을 하겠다고 의향서를 낸 것으로 확인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청주시와 청주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발언수준이 더 강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영경 청주시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도시공원 민간공원 개발반대 챌린지 참여모습.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도 눈에 띈다. 현재 5개의 단체와 업체에서 행사를 후원한다고 공지되어 있는데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도 계속 쌓이고 있다.

 

여기에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도시공원 민간공원 개발반대 챌린지 사진을 올리는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