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최초로 일생활균형을 노사가 협약한 청주 (주)에스피씨팩 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혁천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도세호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충북에서 처음으로 일생활균형에 대해 노사가 협약을 하는 회사가 탄생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0일 11시 ㈜에스피씨팩(대표이사 도세호) 강당에서 도세호 대표이사와 권혁찬 노조위원장,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 본부장 등이 참석해‘㈜에스피씨팩 일․생활균형 노사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사업의 일환이며 올해 충북지역에서 노사가 함께 일․생활균형을 실천하기로 합의한 첫 번째 사례다.
이날 노사 양측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일․생활균형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법정 근로시간 준수 및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등 근무혁신 10대 제안에 대한 실천약속과 함께 신뢰와 화합의 노사상생문화를 조성하는데 합의했다.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에스피씨팩은 전직원이 189명이며 합성수지 등을 제조하는 강소기업이다.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일․생활균형 관련 사업이 연계조정되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울러 일․생활균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