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창업률이 전국에서 12위에 불과하다

신용한 교수, "충북도가 실질적인 창업대책 실행해야" 지적
   
포토 | 입력: 2019-06-1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청주시 청년뜨락 개소식 모습
청주시 청년뜨락 개소식 모습

 

충북의 창업률이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실질적인 창업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NICE평가정보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창업률에서 충북은 19.97%를 기록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2위에 머물렀다.

 

창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31.18%에 이르렀으며, 경기도(24.57%), 인천(24.19%), 광주(24.02%), 서울(23.99%) 순이었다. 충북보다 창업률이 낮은 곳은 경북(19.84%), 강원(19.46%), 경남(19.17%), 전남(16.80%), 전북(16.71%) 였다.

 

 


  

그러나 광역단체별 창업기업수에서 충북이 전북이나 전남 보다도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이 기간 창업기업수는 5771개로 전국의 12위 수준이었다. 반면 전남은 7518, 전북도 7065개로 충북보다 훨씬 많아 이들 지역이 상당히 강하게 창업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