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년뜨락 개소식 모습
충북의 창업률이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실질적인 창업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NICE평가정보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창업률에서 충북은 19.97%를 기록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2위에 머물렀다.
창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31.18%에 이르렀으며, 경기도(24.57%), 인천(24.19%), 광주(24.02%), 서울(23.99%) 순이었다. 충북보다 창업률이 낮은 곳은 경북(19.84%), 강원(19.46%), 경남(19.17%), 전남(16.80%), 전북(16.71%) 였다.
그러나 광역단체별 창업기업수에서 충북이 전북이나 전남 보다도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이 기간 창업기업수는 5771개로 전국의 12위 수준이었다. 반면 전남은 7518개, 전북도 7065개로 충북보다 훨씬 많아 이들 지역이 상당히 강하게 창업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