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서비스중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가운데는 여전히 페이스북이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60대 나이의 SNS이용률의 증가세가 2014년 이후 지속되고 있다.
진천에 있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최근 지난해 우리나라 4162가구 및 9426명 개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활용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추이 및 이용행태 분석’으로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전체 응답자 9,426명 중에서 4,546명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해 SNS 이용률이 48.2%로 전년 대비 2.4%p, 2011년 대비 31.4%p 증가했다.
특히 SNS 서비스별 이용률은 페이스북(34.0%)이 가장 높았으며, 카카오스토리(27.0%), 트위터(14.0%), 네이버 밴드(11.3%), 인스타그램(10.8%)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10대~30대에서는 인스타그램 이용률이 10%대로 높게 나타나고 그 증가폭 또한 5%p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대가 인스타그램 이용확산을 주도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SNS 이용자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56분으로 전년(1시간 10분)에 비해 14분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균 SNS 이용시간이 가장 많은 세대는 20대로 하루 평균 1시간 7분 정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10대(1시간 1분), 30대(50분), 40대(48분), 50대(46분), 60대(42분)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SNS 이용률이 82.3%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30대(73.3%), 40대(55.9%), 10대(53.8%)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