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구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장이 5일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북도가 유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이하, 중부센터)가 5일 중부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보호지원을 한층 강화하고자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날 청주 나경한정식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9년 정보보호 자문위원 워크숍’에서는 중부센터의 올해 서비스 중점 추진방향 및 서비스 수행계획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보안내재화를 위한 방안, 센터 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부센터는 올해 정보보호컨설팅 및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등 정보보호활동을 652개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하고, 재직자 및 대학생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보호전문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수료생 150명 양성 등을 목표로 중부지역 정보보호 지원서비스를 수행하기로 했다.
2015년 8월 21일에 개소한 중부센터는 정보보호 전문교육, 홈페이지 보안취약점 점검, 정보보호 현장방문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보보호 지원 희망 기업은 중부센터 홈페이지(http://www.kisa.or.kr/issc)나 전화(043-210-0870)를 통해 서비스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고인석 호서대 교수, 김동호 사단법인 충북ICT산업협회장, 김한수 서원대 교수, 김태성 충북대교수, 박상연 충청미디어 편집국장, 장인수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단장, 유경숙 충북도 정보통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구 중부센터장은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정보보호 정책을 발굴하고, 기업에서 정보보호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