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SOS랩 지역현안 해결 시민참여 돋보였다

올해 인증수료 퍼실리테이터 27명 배출
   
포토 | 입력: 2022-12-26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작은 아이디어도 이웃들과의 협력을 통해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은 시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SOS랩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SOS(Soution in Our Society-LAB)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을 발굴해 다양한 분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법을 찾고, 그 결과물을 지역 주민이 실제 써보고 의견을 주고받아 SW서비스를 완성해 지역 사회에 확산 및 적용하는 사업이다.


충북과기원에 따르면 올해 4월 시민연구반 발대식 이후로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총 6개팀(청주권 4개팀, 북부권팀, 혁신도시권팀)90회 가량 진행했다.


이외에 시민 역량 강화 교육, 충북 ICT기반 도시안전 아이디어톤, SW서비스 과제 실증 등 다양한 시민 주도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 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 2020년부터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총 41여 명의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했고, 올해는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인증 교육 과정을 도입하여 27명의 퍼실리테이터 인증 수료자를 배출했다.

 


충청북도와 충북과기원은 자체적인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디자인씽킹 및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아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 역량 강화 교육의 한 참여자는 우리 동네를 병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이웃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이 생겼다교육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도 이웃들과의 협력을 통해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충북과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SOS랩 운영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연구반 운영과 SW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