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청소년광장옆 농협청주시지부 건물./소셜미디어태희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26년간 청주시 소나무길을 지켰던 농협청주시지부가 조만간 이전한다.
14일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농협측이 청주시지부를 이전키로 하고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내 부지를 확보했다.
농협 청주시지부는 빠르면 2024년중에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현재 소나무길에 있는 농협청주시지부 건물의 운명도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농협측은 현재까지 활용방안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다른 점포나 계열사 입주, 매각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건물이 매각될 경우 동사무소 등 공공건물이나 소극장등 문화예술공간 등 활용성이 높다는게 주변 부동산 관계자들의 평가다.
현재 농협 청주시지부 건물에는 농협 직원 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건물은 지난 1996년 12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90 대지 1594㎡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