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한 총선해설] 국회의원 당선인 평균나이 더 많아졌다

평균 62.3세, 4년전보다 1.8세 '상승'...세대교체 ‘실패’
   
포토 | 입력: 2020-04-1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21대 충북지역 당선인 나이분포.

 

 

 

2016년 충북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의 평균 나이는 60.5세였다. 60세 이상은 5명이었고, 401, 502명이었다.


이번에는 62.3세다. 세대교체가 실현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다.

 

이처럼 당선인 평균연령이 4년전보다 1.8세나 많아진 것은 5선 의원이 탄생한데다 3선 의원이 3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충북지역 8명 가운데 초선의원이 4명이나 되지만, 55세의 임호선 당선인이 가장 젊은 당선인이 됐다.

 

다만, 민주당은 이번에 이른바 ‘1-3-5’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의정활동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5선이 된 변재일 의원과 3선 중진의 반열에 오른 도종환 의원, 보좌관 출신의 이장섭 당선인, 흙수저 행정관료 출신인 정정순, 패기의 개혁전문가 임호선 당선인까지 다양한 출신과 선수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