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 사무총장의 지난 1년, 자랑할만하다

조직개편·거버넌스에 박차...공예비엔날레 순항
   
포토 | 입력: 2019-10-3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취임 1년을 하루앞둔 31일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청주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화도시 청주라서 행복한 365일이었습니다라고.

 

무엇을 했기에 그토록 바쁜 1년이었을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측이 밝힌 박 사무총장의 1년을 되짚어본다.

 

# 2018111일 취임

재단 스스로 더 높은 전문성과 행정력을 갖추고, 지역 문화예술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화거버넌스 조직으로서 상생협력의 틀을 마련하고 재단 설립의 초심을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201812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청주가 선정된 이후 한 해 동안 예비사업진행하며 문화거버넌스 조직으로서 시민이 먼저 문화도시 예비사업에 참여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해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서포트하는 일에 충실해왔다.


#20194

재단 설립 19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중장기 전략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이 주도하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공예를 기반으로 한 글로컬 문화제조창’, 지속가능한 콘텐츠 융복합기지’, 공감을 최우선하는 열린 감성문화재단4대 전략목표로 삼고 16대 전략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충북글로벌게임센터를 전초기지로 지역 문화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하고 토종 게임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등 가시적 성과도 내고 있다.


#20199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청주 문화감성 톡톡(Talk Talk)’을 구성해 정기 모임을 가지며 청주만의 문화예술 정체성 확립과 위상제고 및 발전을 위한 상생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두 차례 진행을 시도해 10만명에 가까운 누적관람객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온 청주문화재야행과 동아시아 삼국의 문화원형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은 젓가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910

개막이후 국내외 관람객의 고른 호평을 얻으며 글로벌 공예축제로 순항 중인 올해 최고 현안사업인청주공예비엔날레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 총장은 행복한 시간은 짧게 느껴진다고 벌써 이렇게 1년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몰랐다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그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기발랄함으로 무장하고 열심히 일하는 재단의 모든 구성원들, 무엇보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앞서 이미 문화도시 시민인 85만 청주시민 덕분에 신나게 일하고 흥미진진하게 보내온 365일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