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가 31일 아침 7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지역경제인들에게 취임 2년의 소감을 간접적으로나마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이 정무부지사는 31일 아침 7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 제208차 조찬강연회에서 축사를 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정말 경제인 여러분들이 활발하게 움직인다”면서 “1주일에 세 번은 경제인들을 봐야 한 주가 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이처럼 활발하게 경제인들이 움직이는 것과 지역사회에서 경제인들이 중심이 된다는 것이 다행스럽고, 고마운일”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제인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대들보가 되어달라”고 격려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정무부지사는 지난 2017년 11월 23일 충북경제포럼 제190차 월례조찬강연회에서 처음으로 경제계에 인사를 한 적이 있어 2년만의 축사가 새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시 이 정무부지사는 “취임한 지 18일째 되는 정무부지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정무부지사 취임 전) 오리엔테이션 때 충북경제포럼에서 인정받아야 진정한 정무부지사라고 들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차태환 회장을 비롯해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오선교 선엔지니어링대표,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 대표,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이천석 충북이노비즈협회장,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