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이주민들도 ‘직지의 별’과 함께 한다

11월 5일 공연 때 직지원정대에 ‘달밧’ 제공키로
   
포토 | 입력: 2019-10-2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고 민준영·박종성 직지원정대원 추모콘서트 직지의 별이 시민들의 큰 관심속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네팔 이주민들도 이 공연을 함께 한다.

 

이주민노동인권센터(소장 안건수)와 충북산악구조대(대장 배명석), 진지박물관(원장 김정희)은 오는 115일 청주예술의 전당 지하에 있는 파모소에서 네팔의 음식에 담긴 밥술이야기를 주최한다.

 

네팔음식에 담긴 밥술이야기는 직지의 별콘서트의 뜻을 함께 하고자 네팔 이주민들이 네팔의 전통음식인 달밧등을 직지원정대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주최측은 약 100명분의 음식을 준비했다.

 

달밧(दालभात)은 네팔 요리 중 하나이며, 밥과 나머지 재료가 함께 나오고 손으로 먹는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은 청주에서 일하고 있는 네팔이주민들이 두 대원을 추모하는데 동참하기로 해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콘서트가 청주와 네팔간의 민간외교의 장으로 승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