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석 수석대변인이 민주당 5명을 싸잡아서 공격했다

KTX세종역 설치 주장에 ‘언제까지 들러리 설거냐’ 비난
   
포토 | 입력: 2019-10-1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박한석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박한석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수석대변인이 자신명의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도지사 등 5명을 한꺼번에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18더이상의 KTX 세종역 설치 추진으로 충북도민을 우롱하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근 이춘희 세종시장이 KTX 세종역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니 추진하겠다고 발언한데 대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윤호중 사무총장에 이어 이춘희 시장까지 KTX 세종역 설치 발언이 이어져 오는 것을 보면, 도대체 얼마나 충북도민을 무시하면 이같은 발언을 쉽게 할 수 있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런데도 충청북도는 대응하지 않는다는 게 입장이라며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으니 답답하기 그지없고 충청권 공조라는 미명하에 언제까지 들러리만 서다가 후회할 것인지 참 안타깝다고도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즉시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은 어정쩡한 자세로 세종시에 놀아날 것이 아니라,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KTX 세종역 포기각서를 받아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민주당 충북도당과 오송역이 지역구인 도종환 국회의원을 비롯한 청주권 민주당 오제세, 변재일 국회의원들도 최근 상황에 대해 함구하지 말고 세종역 신설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면서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몰아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