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학운위협의회장 선거 앞 특정인 지지의혹 제기됐다

박진희 교육위원장 “행사뒤풀이서 윤 교육감 지지발언 소개 건배한 사람 있어”
   
뉴스 | 입력: 2026-11-0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질의하는 박진희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충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쳐

 

[미디어태희]

 

지난달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인을 지지한 발언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5일 충북도의회 박진희 교육위원장은 청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10월 31일 저녁 한 행사 뒤풀이에서 당시 충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A씨가 윤 교육감이 특정인을 차기 청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지지했다는 내용의 건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당시 참석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A씨가 건배사를 하면서 ‘윤건영 교육감이 페스티벌에 오셔서 내년도 청주협의회장은 현 회장을 원한다’, ‘충북회장도 그 분이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는 내용의 건배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충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쳐

 

박 위원장은 또한 “(A씨가)청주협의회장은 연임이 가능하니 내년에도 현 회장이 연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발언에 덧붙여 그 현 회장의 이름을 연호하는 건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교육감의 픽이니까 내년도 회장을 현 회장으로 하자라고 말하고 (현 회장의)이름을 세 번 연호를 해서 건배사를 했다는 것”이라며 “이거 조사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답변하는 최동하 청주교육장./충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쳐 

 

박 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자율적이고 민주적으로 선출해야 하는 자리”라며 “만일 사실이 아니라면 교육감의 명예를 상당히 훼손하고 실추시키는 일”이라면서 청주교육지원청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동하 청주교육장은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박 위원장의 조사후 보고요청에 대해서 “알겠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