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충북도와 청주시의 정무직 공무원과 산하기관장 임용과 관련한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21일 청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배성철)는 김기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김기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이날 인사청문회 위원 중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바람에 성원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측은 김 후보자의 자질과 의회 청문회 태도 등에서 자격미달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측은 “음주운전 전력을 기재하지 않는 등 의회를 기망하려고 한 것이 들통난 김 후보자는 자질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국민의힘 청문위원들이 지난 20일 김 후보자의 적격여부에 대해 찬반투표를 해놓고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국민의힘 위원들이 어제 김 후보자에 대한 적격여부 투표를 해놓고, 청문보고서 채택회의에 참석안하는 것이야말로 의회민주주의를 스스로 배신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병국 충북도 대외협력특보.
충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큰 논란이 됐던 충북도 박병국 대외협력특별보좌관 논란도 재점화됐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국정감사는 단순한 인사 논란을 넘어 신용한 지사의 공직 윤리관과 인사 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의문을 남겼다”며 “재정난을 이유로 도민의 희생을 강조하면서 정작 고위공직자 인사는 이토록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박 특보의 추천 경위와 검증 과정을 명백히 밝히고, 거취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자질논란을 빚었던 김정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의 경우 충북도의회가 적격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