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이장섭 청주시장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면담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미디어태희]
이장섭 청주시장이 공무원의 발탁승진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2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3일 청주시는 안정 속의 성과 창출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 9기 인사운영 기본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초기에는 조직의 융화와 안정을 우선해 승진 인원을 ‘서열 90%, 발탁 10%’의 비율로 운영하고, 중기부터는 ‘서열 80%, 발탁 20%’로 발탁 승진 비율을 확대해 성과주의를 점진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후기에는 초기와 중기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조직 여건에 맞는 최적의 승진 비율을 다시 설정할 방침입니다.
특히 기피부서인 재난·안전부서에 대한 강력한 인사적 보상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습니다.
근무성적평정 시 재난·안전관리 직위에 적용되는 경력가산점의 기존 6개월 유예기간을 폐지해 근무 시작과 함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가산점 최고점인 1점에 도달하는 기간도 기존 2년 10개월에서 2년 7개월로 3개월 단축합니다.
4급 서기관 승진 심사에서는 재난안전실에서 1년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 승진후보자 배수 범위의 상위 2분의 1 이내에 포함될 경우 우선 발탁하는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뒤, 2028년 7월부터 전면 시행합니다.
이밖에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재를 직급과 관계없이 역점사업 전담부서에 우선 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직위공모제’를 활용해 적합한 인력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승진 인사의 시기와 정원에 따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체감형 인센티브도 신설합니다.
투자유치와 핵심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전 직원 설문 등 객관적인 평가 절차를 거쳐 1인당 1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민선 9기 인사 방침의 핵심은 묵묵히 고생하며 성과를 내는 직원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도록 하는 것”이라며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과 확실한 동기부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동적인 청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