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마라톤 대회가 청주에서 열립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0월 24일오전 8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미호강 합수부를 돌아오는 10km 코스 쓰레기 없는 마라톤 ‘무쓰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무쓰런’은 건강을 챙기는 마라톤 대회 이면에 대량의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성공적인 ‘친환경 마라톤 대회’ 로 추진됩니다.
이 대회에서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생수병의 반입 및 제공이 전면 금지되고, 급수대에 다회용컵을 비치해 제공합니다.
기록칩도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칩을 사용하며, 사전에 시민들에게 기부받은 쇼핑백을 재활용한 종이로 배번호표를 제작합니다.
물품 보관도 사전에 기부받은 쇼핑백을 활용하고 참가자 선물도 이 쇼핑백에 담아줄 예정입니다.
러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비건 비빔밥과 간식이 제공되고, 집결지인 무심천 체육공원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됩니다.
이번 대회는 환경과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방법 및 행사 내용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번 ‘무쓰런’ 대회를 통해 달리면서 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일회용품 없이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