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순 교육국장 퇴임직전 1인 850만원짜리 시카고 가려했다

시카고 한국교육원 방문추진 했다가 도의회서 '의전성' 지적...결국 교체
   
뉴스 | 입력: 2026-07-2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재선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충북교육청 최고위직 인사 중 한 명인 손희순 교육국장이 퇴임하는 달에 1인당 850만원짜리 미국 시카고 방문을 추진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손희순 충북교육청 교육국장

 

20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충북교육청은 다음 달 초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카고 한국교육원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문에는 4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초등교사 1명과 중등교사 1, 그리고 담당부서인 글로벌인재팀 장학사 1명에 손 국장까지총 4명이 가기로 했습니다.

 

출장비는 총 3500만원, 1인당 850만원이나 됩니다.

 

홍순표 충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특히 손 국장은 퇴임하는 달에, 그것도 당초 대상자도 아니었는데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436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도 손 국장의 방문이 적절한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진희 교육위원장은 손 국장이 퇴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해외연수는 향후 성과를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책임질 사람이 다녀오는게 중요하다손 국장이 동행한다면 자칫 의전성이라고 오해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박진희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에 대해 홍순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손 국장이 당초 가기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충북교육청과 시카고 한국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의 격이 높아져 가게 됐다고 답변했습니다.

 

결국 충북교육청은 이후 손 국장 대신 담당 과장이 가는 것으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