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재선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충북교육청 최고위직 인사 중 한 명인 손희순 교육국장이 퇴임하는 달에 1인당 850만원짜리 미국 시카고 방문을 추진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손희순 충북교육청 교육국장
20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충북교육청은 다음 달 초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카고 한국교육원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문에는 4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초등교사 1명과 중등교사 1명, 그리고 담당부서인 글로벌인재팀 장학사 1명에 손 국장까지총 4명이 가기로 했습니다.
출장비는 총 3500만원, 1인당 850만원이나 됩니다.
홍순표 충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특히 손 국장은 퇴임하는 달에, 그것도 당초 대상자도 아니었는데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436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도 손 국장의 방문이 적절한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진희 교육위원장은 “손 국장이 퇴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해외연수는 향후 성과를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책임질 사람이 다녀오는게 중요하다”며 “손 국장이 동행한다면 자칫 의전성이라고 오해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박진희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에 대해 홍순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손 국장이 당초 가기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충북교육청과 시카고 한국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의 격이 높아져 가게 됐다”고 답변했습니다.
결국 충북교육청은 이후 손 국장 대신 담당 과장이 가는 것으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