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이연희 국회의원(청주흥덕)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중책을 맡게 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8전 8승’의 신화를 쓴 이 전 지사는 지난 10일 열린 민주당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 전 지사는 충주시장과 충북지사,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선거 무패’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거달인'과 '전략기획통' 결합
이시종 전 충북지사
또 이 의원은 중앙선대위 전략본부장 겸 상황1실장에 임명됐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전략 수립과 주요 현안 대응, 선거상황 점검 등 중앙선대위의 전략과 상황 기능을 함께 맡게 됩니다.
민주당에서는 ‘선거달인’ 이 전 지사와 ‘전략기획통’ 이 의원의 결합으로 전국 선거는 물론 충북지역 선거에도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 지지율 격차보다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작은 민주당 충북도당 입장에서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미디어태희와 미디어날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정당 지지율 격차보다 좁았습니다.
당 지지도 격차보다 후보간 지지도 격차 좁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6.0%, 국민의힘 지지율은 30.9%로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5.1%p였습니다.
그러나 충북지사 가상대결에서는 신용한 예비후보가 49.5%, 김영환 예비후보가 38.7%를 기록해 격차는 10.8%p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 우위가 후보 지지율로 모두 옮겨붙지는 않은 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충주 출신인 이 전 지사가 중앙선대위 전면에 배치되면서,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온 충북 북부권 공략에도 상징적인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지사는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단순히 숫자로 이기는 것보다는 완전한 지방자치, 완전한 지방분권, 완전한 균형발전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연희 중용, 당내 충북 위상강화 기대
이연희 의원
초선인 이 의원이 선거 전략과 메시지, 주요 선거 대응 방향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은 것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의원이 중앙선대위 핵심 보직을 맡으면서 향후 민주당 내에서 충북지역 의원들의 위상 강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시종 전 지사의 선거 경험과 이연희 의원의 전략기획 역량이 결합하면 충북 선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선대위에서 충북 인사들이 핵심 역할을 맡은 것 자체가 지역 정치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라는 과제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현장에 기반한 전략과 상황 대응으로 선거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태희와 미디어날 공동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달 28일과 29일 충북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7.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