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과 김영환, 누가 위태롭나

신-선거법 위반 혐의 피고발, 김-수뢰후부정처사 혐의 등 피의자
   
뉴스 | 입력: 2026-04-2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27일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김영환 지사가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충북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간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어 과연 이 문제가 선거 과정은 물론 선거 이후에 어떻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용한, 차명폰·급여 대납 의혹 고발돼

 

 지난 23일 청주의 한 치킨집에서 신용한 민주당 도지사 후보(오른쪽)와 송기섭, 한범덕, 노영민 예비후보가 건배를 하고 있다./신용한 페이스북 

 

신 부위원장은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로부터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됐습니다.

 

고발된 내용 중 하나는 자원봉사자 또는 캠프 관계자 명의의 휴대전화, 이른바 차명폰을 이용해 민주당 권리당원 등에게 대량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이고, 또 다른 것은 신 부위원장 수행원의 급여를 선거캠프 관계자 소유 업체가 대신 지급했다는 의혹입니다.

 

여기에 민주당 이강일 의원 측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선거앱 원샷사용 과정에서 당원명부나 유권자 개인정보가 부적절하게 공유됐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 부위원장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신 부위원장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사실무근의 허위임을 입증할 증빙자료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수뢰후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27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지사 후보로 선출된뒤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김영환 페이스북

 

김 지사는 한 때 구속영장까지 신청되는 심각한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달 김 지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과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충북도청 압수수색 이후 7개월가량 수사를 진행한 뒤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지사가 받는 혐의는 20248월 괴산 산막 인테리어 비용 2000만원을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대납받고, 그 대가로 윤 회장 관련 업체가 충북도의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해 4월과 6월 국외 출장을 앞두고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100만원의 현금을 출장 여비 명목으로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저는 떳떳하고 결백하다제가 수뢰할 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