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예비후보의 민주당 정체성 논란 불거졌다

노영민·송기섭·한범덕 예비후보 오늘 기자회견...“당 여론조사 때 박근혜정부 시절 청년위원장 경력 제시”
   
뉴스 | 입력: 2026-02-2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당 정체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같은 당 노영민·송기섭·한범덕 예비후보는 26일 오후 1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 예비후보가 지난 21~22일에 실시됐던 민주당 여론조사 때 박근혜 정부시절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경력으로 제시한 것을 문제삼았습니다.

 

··, “박근혜 정권 직함이 좋다면 거기로 가라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성명을 낭독하는 민주당 한범덕 충북지사 예비후보./미디어태희

 

이날 공동성명에서 한 예비후보는 "신용한 예비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를 위한 당내 비공개 여론조사에서 직함을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용했다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렸던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나서는 마당에 신용한 예비후보가 굳이 위헌 판결을 받고 탄핵 당한 박근혜 정부 시절에 직함을 왜 사용해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매우 부적절한 행위이자 충북 도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저격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을 낭독하는 민주당 송기섭 충북지사 예비후보./미디어태희

 

송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충북도지사 경선은 단순히 공천 후보자를 가리는 정치 이벤트가 아니고, 우리 당이 71년 역사를 통해 증명해 온 민주주의의 가치와 정통성을 확인하는 엄중한 검증의 장이라며 박근혜 탄핵 정권에서 받은 직함이 그렇게 좋다면 박근혜 당으로 가라이 당 저 당 옮겨 다녔던 전력이 그렇게 좋다면 그 당 가운데 어디라도 찾아가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을 낭독하는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미디어태희

 

노 예비후보는 신 후보는 지금이라도 박근혜 정부 시절 자신의 행보에 대해서 당원과 도민 앞에 진솔하게 사과하라라며 우리 세 후보는 기회주의의 독버섯이 민주당의 근간을 갉아먹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의 자존심을 수호하기 위해서 끝까지 매진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예비후보, 박근혜 시절 1년간 청년위원장 역임

 

민주당 여론조사 지침. 

 

신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107일부터 20151210일까지 대통령 소속 제2기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이번 민주당 여론조사 신 예비후보가 박근혜 정부 시절 청년위원장을 경력으로 내세운 것은 때 입증이 가능한 경력만 인정됐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미디어태희>가 입수한 민주당의 적합도 조사용 대표 경력허용지침에 따르면 대표경력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 급여수급 경력만 인정됩니다.

 

신 예비후보는 현재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지만 지난 해 99일에 임명됐기 때문에 이번 여론조사 때는 쓰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한 이재명 대통령도 외연확장에 기대 표명

 

26일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미디어태희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이날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20242월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저를 영입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시절 장관급 청년위원장 했죠? 우리의 외연을 확장해줄 인재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신 예비후보는 “12.3내란과 탄핵 거치면서 당원과 민주시민과 함께 차가운 아스팔트를 우리의 체온과 열정으로 녹이면서 성안길, 광화문 시위에 빠진 적이 없다“(기자회견한)그분들은 민주당의 적자이고, 저는 양자다. 아마 여러 가지 목적으로 주장을 할텐데, 그에 대한 모든 평가는 민주당 당원 여러분과 도민들에게 온전히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