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디어 태희]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청주시를 이끌어가는 정책연구원으로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청주시정연구원은 13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공연장에서 ‘저성장‧인구감소 시대 도시 관리 방안’을 주제로 개원1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희 원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습니다.
1부에서는 청주시정연구원의 2024년 성과보고와 2025년 연구계획 발표 및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의 업무협약(MOU)이 이뤄졌습니다.
2부에서는 국내 도시계획 분야의 최상위 심의기구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황재훈 위원장이 ‘저성장 인구감소시대 도시성장 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13일 열린 청주시정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또한 채성주 청주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청주시 도시성장관리 정책의 나아갈 방향’, 오명근 청주시정연구원 연구본부장이 ‘효율적 도시 관리를 위한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을 발표했습니다.
3부에서는 원 원장 주재로 권일 국립교통대 교수, 김영근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진섭 청주시 도시국장,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등이 토론을 했습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저성장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가 논의돼야 한다”면서 “국내외 전문가, 행정, 시민 간의 소통채널 역할을 연구원으로 역할하며, 연구원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2025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