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태희]
우리나라 ICT분야의 권위자이며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를 이끌어온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헬스케어과)가 오는 31일로 정년퇴임합니다.
조 교수는 지난 1987년 한양대 강사를 시작으로 서원대 교수(1991~2000)를 거쳐 지난 2000년 3월부터 충북도립대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습니다.
오는 31일 정년퇴임하는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
그동안 전국도립대학교수협의회 의장, 한국정보처리학회 부회장,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국통신학회 충북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산학연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조 교수는 음성분석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유명 정치인들의 음성을 분석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조 교수는 충북 출신으로 유일하게 회원이 3만여명인 한국통신학회 부회장을 지냈고,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논문을 저널에 게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LG학술상을 두 번이나 받은 바 있습니다.
조 교수는 그동안 발표한 논문이 학술정보포털 DBPIA 기준으로만 484편에 이를 정도로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왔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한국통신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은 조동욱 교수(맨 왼쪽).
이에 한국통신학회는 지난 2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조 교수는 “그동안 연구환경이 미약한 대학에서 학술 7관왕, 대한민국 인재상 2명 배출 등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제 인생 2막을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위한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