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환경보좌관 신설한다

지난 주 환경단체 관계자에 적임자 추천 요청
   
뉴스 | 입력: 2024-07-2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 태희]

 

충북도가 환경정책 강화와 환경단체와의 소통을 위해 가칭 환경보좌관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3일 한 환경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충북도측이 이 관계자에게 환경보좌관을 맡아줄 적임자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환경보좌관의 직급은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6급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도의 환경보좌관제 신설 방침은 정무부지사제 도입과 산하기관장 대폭 물갈이와 함께 나온 것이어서 김영환 지사의 도정쇄신책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북도 환경보좌관을 맡을 사람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이 관계자는 환경단체와의 소통을 위해서라도 환경보좌관 신설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면서도 일단 갈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고, 충북도의 환경정책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희망하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