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튤립이 한 폭의 봄 풍경으로 피어나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뜨린 형형색색의 튤립 22만 송이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무심천에는 무지개 문양으로, 문암생태공원에는 원형 피라미드 문양으로 튤립 정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특히, 꽃이 만개하는 이번 주에는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튤립만개와 함께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제1회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가 열립니다.

튤립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4월의 포토제닉’, 튤립 풍선·튤립 키링·꽃갈피 만들기 등 체험, 마술 공연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문암생태공원 튤립공원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무심천(2,000㎡)과 문암생태공원(2,700㎡)에 4,700㎡ 규모로 튤립을 심고 가꿨습니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튤립 정원을 오는 5월 말 습지 건너편 녹지공간으로 확장 이전해 올 해보다 2배 이상 넓은 6,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