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청주시의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청주시의원이 청주인근에 들어서는 천안시 동면 지정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28일 열린 청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민의 건강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천안시 동면 지정폐기물 매립장 추진에 대해 청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청주시의회 차원의 단합된 대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사업면적이 약 36만㎡로, 축구장 50개에 달하는 초대형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매립면적만 20만㎡에 달하고, 매립량도 400만에서 6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더 큰 문제는 사업 예정지가 청주까지 고작 300m가량 떨어진, 직선거리로 5분 거리의 인접 지역으로, 폐기물에 의한 영향이 직격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청주시민의 생명권에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은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청주시 또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