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대권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김영환 도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중 재산순위 1위를 기록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내역을 살펴본 결과, 김 지사는 66억 457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 7월 도지사 취임 후 공개된 9억 4968만원보다 무려 56억 9608만원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토지 4억 6190만원, 건물 81억 7819만원, 예금 2억 8852만원, 증권 2177만원, 채무 23억 3808만원 등이다.
대권잠룡 중 한 명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64억 3927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박형준 부산시장으로 57억3429만원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47억 4194만원, 홍준표 대구시장은 39억 5373만원, 김동연 경기지사는 35억 3062만원 순이었다.
다만, 김 지사측은 이번 재산증가가 서울시 종로구 가화동 한옥 건물 3채의 매각대금 중 일부가 재산신고액에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다음 번 재산신고때는 재산신고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