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 회장 “경영자는 바람을 맞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

충북경제포럼 월례강연회 성황...이재진 회장, 김명규 부지사등 150명 참석
   
뉴스 | 입력: 2023-03-2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이 23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제240차 월례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북경제포럼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이재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충북경제포럼 제240차 월례강연회가 23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15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월례회에는 이재진 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명예회장, 양기분 충북여성기업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신입회원으로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 등이 소개됐다.

 

이날 조성경 쥬비스그룹 회장은 특강을 통해 창업부터 매각까지의 전과정을 소개하고, 기업인 정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했다.


조 회장은 장사는 혼자서 일해서 혼자 매출하는 것이고, 사업은 조직원이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라면서 장사는 나만 잘하면 되지만, 사업은 관리를 잘해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경 쥬비스그룹 회장이 23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제240차 월례강연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충북경제포럼 제공

 

 

조 회장은 여러차례의 위기를 통한 결과라면서 사람은 실수한다. 시스템은 실수하지 않는다면서 고객관리, 인사성과관리, 재무회계관리, 노무관리, 직영점 성과관리 등에 매진해왔다고 소개했다.


지난 2002년 쥬비스를 창업한뒤 18년만에 매각에 성공한 조 회장은 지금도 글로벌 경제교육, 경제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있다면서 경영자가 갖고 있어야 하는 생각은 데이터와 트렌드, 데이터를 트렌드와 결합해 전략화하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 회장은 매각은 과거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평가가 합친 것이라면서 경영자가 1위를 하고 싶다면, 바람을 맞을 용기가 필요하다.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게 용기다. 그게 두려우면 경영을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