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괴산군 청천면 입구에 걸려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 축하 플래카드./소셜미디어태희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의 고향이 괴산군 청천면 일대에 김 당선인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물결치고 있다.
19일 청천면소재지와 청천면 주요 마을 입구에는 김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10여장 내걸려 있었다.
청천면 소재지에는 김 당선인의 모교인 청천중학교 입구와 청천면 소재지 양쪽 초입, 버섯랜드 주변 등에 여러 장의 환영 플래카드가 나부끼고 있었다.
일부 지역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과 김봉수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도 걸려 있었다.
김 당선인은 자신의 선거공보에서 “청주 성안길 용두사지 철당간 아래에서 태어나 살다 다섯 살에 괴산군 청천면으로 이주했다”면서 “어머니는 시장에서 포목상이셨고, 아버지는 중국집 주방장이셨다”고 소개했다.
김영환 당선인 선거공보중 일부./김영환 당선인 선거공보물 캡쳐
김 당선인은 또 “청천초, 청천중학교에 이어 청주고등학교 시절, 무학의 부모님과 5남매 중 장남으로서 열심히 공부해 연세대 치대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16일 괴산군 청천면 버섯랜드에서 열린 ‘청천면 노인잔치’ 행사장을 찾아 고향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김영환 당선인이 지난 16일 괴산군 청천면 버섯랜드에서 열린 노인잔치에서 고향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인수위 제공
청천에서 만난 한 주민은 “청천에서 도지사를 다 냈으니 이보다 더 큰 경사가 어디 있느냐”라면서 “며칠전에 청천에도 왔던데, 도지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