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고, 김동연 뜨고, 김수민은 결혼했다

지난 18일 유명 정치인들 행사 잇따라 열려
   
뉴스 | 입력: 2022-06-19 | 작성: 안태희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오후 2시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지난 18일은 충북지역 정치계에서는 상징적인 이벤트가 한꺼번에 세 건이나 발생한 날이었다.


백전노장 자치단체장의 고별행사에 대권후보중 한 명인 지역 출신 도지사 당선인의 고향 방문, 젊은 정치인의 결혼식이 열렸다.

 

 

자화자찬이시종 지사 큰 절로 퇴임인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청주CJB 미디어센터에서 ‘88승 이시종의 비결 출판기념회를 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5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큰 절을 하면서 12년 도정을 마무리하는 인사를 했다.


이 지사의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이장섭·도종환·임호선 국회의원, 김병우 충북교육감, 윤건영 도교육감 당선인, 김재종 옥천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윤현우 도체육회장,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지방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지사는 "공직 50년을 실록 형식으로 쓴 책으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도민께 퇴임 인사를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권주자’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충북 휩쓸어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지난 18일 서원대에서 열린 지역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음성출신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이날 청주와 고향인 음성을 찾아 감사인사를 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서원대에서 충북 지역 대학생들이 마련한 미래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충북혁신도시의 한 커피점에서 열린 혁신도시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 당선인의 청주와 고향방문은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해 820일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을 했던 고향에서 1년도 안 돼 도지사 당선인 신분으로 금의환향했기 때문이다.

 

 

김동연 당선인이 18일 열린 주민환영회에서 임호선 국회의원(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혁신도시 주민간담회에는 임호선 국회의원과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임영은 충북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 현판식 때 고향 음성군에서 접목선인장을 보내주셨다. 그때 꼭 찾아뵙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선거 때 멀리서 성원해주시고 또 유세에도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렸다. 다들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확실히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청년정치김수민 전 의원 비정치인과 결혼

 

 

김수민 전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서울에서 결혼했다.

 


국민의힘 김수민 전 의원(36)은 이날 결혼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에서 정치인이 아닌 일반인과 결혼을 했으며,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김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청주 청원당협위원장이며, 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홍보본부장, 20대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도지사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도 맡고 있다.

 

 

김수민 전 의원의 결혼식장에 있는 화환들.

 

이에따라 30대의 청년 정치인인 김 전 의원이 결혼 이후 어떤 정치행보를 걸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