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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적은 보수와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시민참여의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시민사회 변화에 가장 필요한 요소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김현기 충북시민사회연구소장이 지난 달 23일부터 7일까지 충북지역 시민사회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충북 시민사회의 현황과 활성화 과제’에 따르면 응답자의 80.1%가 시민사회의 변화를 위해 시민 참여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의 79.9%가 단체와 활동가들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활동가들의 안정적 근무환경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77.8%도 높게 나왔다.
이밖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도 77.5%로 나타나는 등 지역 시민민사회계 전체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단체내부 민주와와 의사결정 민주화 필요성은 63.3%, 국가와 자치단체 지원을 통한 재정안정 필요성은 66.3%만 동의해 재정 안정 문제와 내부 문화 변화의 필요성이 다른 요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그러나 시민단체 환경분석에서는 활동가 급여수준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38.1%에 불과했으며, 재정이 안정적이라는 응답은 48.1%, , 활동가 숫자가 적정하다는 응답은 45.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