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해 있는 상인들과 상가의 상당수를 매입한 대기업간의 갈등으로 표류하고 있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집합상가 드림플러스에 CGV 복합영화관이 곧 재개관한다.
이랜드리테일측은 드림플러스 11층에 위치한 기존의 영화관 층에 총 8개관의 CGV 극장을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에 재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CGV 8개관이 재재관할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이지역의 새로운 문화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며, 드림플러스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드림플러스 전면 개관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년 3월은 되어야 정상화 여부가 판명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상인회와 이랜드측을 중재한 정의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