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이재봉] 청주시가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에 700㎡ 규모의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5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실내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은 지역사회 협력의 일환으로 청주 시민에게도 개방된 도서관으로 1층 로비와 복도를 활용한 수평정원과 로비 벽면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도서관 실내 공간을 적합한 식물 소재와 녹화방법으로 공기정화는 물론, 더욱 안락하면서도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4월 용역을 마치고 5월에 착공, 10월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정원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시민들이 잠시나마 치유와 휴식을 얻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실내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