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베테랑 기자들이 언론사를 떠나고 있다

이성기 뉴시스 부장, 김기준 취재국장 퇴직
   
뉴스 | 입력: 2020-01-1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성기 뉴시스 부장이 최근 속리산 정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해들어 지역의 베테랑 기자들이 잇따라 퇴직하고 있다.

 

13일 지역언론계에 따르면 이성기 뉴시스 충북본부 보은옥천영동 부장이 오는 25일자로 퇴직한다이 부장은 뉴시스 기자 뿐만 아니라 충북기자협회장도 역임한 지역언론계의 대표적인 기자 중 한 명이다.

 

소셜미디어 태희는 이 부장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통화하지 못했다.

  

 

 

김기준 전 뉴스1 세종충북본부 취재국장

 

 

 

지방의회에 진출하기 위해 그만둔 기자도 있다.

 

김기준 전 뉴스1 세종충북본부 취재국장은 최근 사표를 내고 오는 415일에 치러지는 보은군 도의원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전 국장은 지난 4회 동시지방선거 때 보은군수에 출마하기도 했다김 전 국장은 비록 언론을 떠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더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예리한 사회비판 기사로 정평이 나 있는 청주지역의 한 인터넷신문의 기자도 최근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는 주변에 "때가 되어 떠난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