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지지율)가 4년 새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청주방송총국이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충북지역 현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님께서는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도지사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55.9%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28.3%, ‘어느쪽도 아니다’ 4.2%, ‘모르겠다’ 11.7%였다.

이는 4년전인 지난 2016년 1월의 KBS 청주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발표에서 ‘매우잘하고 있다’ 11.9%, ‘대체로 잘하고 있다’ 54.5% 등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66.3%에 비해 10.4%p나 떨어진 것이다.

다만 지난 2017년 4월 KBS청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때 보다는 다소 상승했다. 이 때는 응답자의 50.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2016년 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충북지역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2015년 12월 27일부터 사흘간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5%P이다.

2017년 조사는 KBS청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17년 4월 19일 인구비례로 할당 추출한 충북 지역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응답률은 28.2%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0년 조사는 KBS청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19년 12월 26~27일 충북 거주 성인남녀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선전화(RDD·15%)와 무선전화 가상번호(85%)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