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충북선고속화 제천패싱논란에 대해 충북선고속화 예타면제를 평가절하하려는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충북선고속화 사업의 본질과 관련없는 주장이라는 점을 부각시킴으로써 오는 21일로 예정된 이시종 지사의 제천순방에 힘을 실어줬다.
이 정무부지사는 최근 소셜미디어 태희의 [태희라이브]에 출연해 “제천역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예타면제를 평가절하하려는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라면서 “중지를 잘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또 “충북선고속화사업이 제천을 통과하지 않는게 아니라 제천을 배려할 수 있는 부분이 봉양역”이라면서 “강호축이라는 혜택을 받은 지역에서는 갈등보다는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여론을 모아가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봉양역에 기차가 서는 것을 정부와 상의할 것이며, 충북도의 최종안에는 봉양역 경유로 되어 있다”면서 ‘꼭 관철시킬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이밖에 충북도민들의 소득재분배에 삶의 질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이제는 부의 재분배, 성과물들이 일반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충북도도 복지, 삶의질에 대해 신경을 써야할 때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 총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정신없이 돌아가다 보니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살아온 길이 지역사회를 어떻게 하면 잘 발전시킬 수 있을까하는 정체성을 갖고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장섭 부지사의 [태희라이브] 출연영상은 19일 오후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소셜미디어 태희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